‘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른 이번 계획은 환경부가 당초 계획한 감축목표인 20만1,785톤(예상배출량의 2.51%) 보다 52.7% 증가한 30만8,052톤(예상배출량의 3.8%)입니다.

온실가스 감축량 30만8천 톤은 어린 소나무 2억1,5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감축기술 적용 등을 통해 원래 계획보다 10만6,267톤을 추가 감축하기로 설정했습니다.

주요 감축수단으로는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및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발전설비의 도입과 더불어 전동기, 조명기기 등 에너지 고효율 설비, 공정 및 관리방법 개선 등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별로는 부산광역시의 경우 매립시설에서 포집한 메탄가스와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전 등을 통해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력량을 줄이는 한편, 하수·정수시설에 고효율 전동기를 설치하는 등 전력수요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인천광역시도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터빈 발전을 통해 외부 전력수급량을 줄이고, 하수·정수시설 고효율 조명기기로의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향후 온실가스 감축 이행실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실시, 감축 가이드라인 제시 등 관리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