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배출량은 전년대비 약 6.48%, 즉 3천 톤이 증가한 양이나, 환경으로의 배출률(배출량/취급량)은 기업의 배출저감 노력 등에 의해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2010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일렌(34.9%), 톨루엔(13.7%), 메틸알코올(6.7%) 순으로 많이 배출되었으며, 화학물질 배출량 가운데 상위 10개 화학물질이 전체 배출량의 85.5%를 차지했습니다.

벤젠 등 1급 발암물질들의 배출량은 409톤으로 전년 대비 110톤 감소하며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경남, 울산, 경기 순으로 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조사대상 사업장 중 1천여 곳 이상이 오염방지시설, 공정개선 및 생산기술 개선 등의 배출량 저감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특히 200곳의 자발적 저감협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저감 노력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화학물질 배출량이 안정화되고 있지만 화학물질 배출량은 매년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꾸준한 배출저감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업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저감 유도를 위해 개별 사업장별로도 배출량을